우송정보대학 스마트팩토리스쿨은 31일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자동화 장비와 로봇 시스템을 교내 실습실에 구축했다고 소개하였다. 이날 '지멘스 자동화 및 야스카와 로봇 시연회'를 열고 학생들에게 새롭게 갖춘 장비를 선보였다.
우송정보대학은 최근 14억원을 투입해 독일의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와 일본 로봇 전문 기업인 야스카와 기업의 장비 12대를 구매하여 학생들은 앞으로 실제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장비를 수업 시간에 활용하면서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삼성전자 등 기업 출신 교수진으로 부터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스마트팩토리 관련 정보를 교육 받게 되며, 올해 신설된 스마트팩토리스쿨에는 정원 80명 가운데 8명이 스마트팩토리 운영에 관심이 많은 기업 대표 등 현직자들이 재직 중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며 학교 수업을 듣는 재학생 진관휘씨는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식을 쌓고 있다"고 말했다.
위성욱 스마트팩토리스쿨 학장은 "학생들이 졸업 후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면서 "재학생이 우수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https://www.yna.co.kr/view/AKR20210831153300063?section=search